확장팩 "피와 강철"에 따른 로테이션

안녕하십니까, 지휘관 여러분!

신규 확장팩 "피와 강철"이 출시됨에 따라, 평소와 같이 예비 세트와 정규 세트 간 복귀와 퇴역이 발생합니다. 이번 단편 개발자 블로그에서는 해당 로테이션의 핵심 하이라이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총 107장의 카드가 예비 세트로 전환됩니다. 희귀도 분포가 항상 고르진 않지만 주요 국가마다 대동소이한 수치입니다. 이는 예비 세트(현재와 과거)에서 복귀하는 카드가 항상 국가 별 희귀도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며, 저희는 이 기회를 통해 좀 더 국가 간 평등을 이루고자 합니다. 20장의 카드가 예비 세트로부터 새로움과 투지를 안고 복귀합니다. 복귀하는 카드는 신규 확장팩에서 다룰 테마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엄선됩니다.

예비 세트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가 몇 가지 있습니다. "전우" 확장팩은 이제 처음으로 로테이션에 포함되므로, 해당 확장팩에서 일부만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비밀 작전" 확장팩에서 "협공" 효과를 지닌 유닛을 전환하기 시작했고 이제 마지막 유닛을 앞두고 있습니다. 즉, 정규 세트에서는 더 이상 "협공" 효과를 지닌 카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메커니즘 자체를 전환하는 결정을 더 많이 시도할 것이며, 이는 신규 플레이어들에게 게임 전반의 복잡함을 낮게 유지한다는 목적입니다. 이는 해당 메커니즘의 영구적인 소멸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대만 저희가 해당 메커니즘을 충분히 연구하기 전까지는 다시 보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집결" 효과를 지닌 카드가 상당수 전환됩니다. 저희에게 "집결" 효과는 근시일 내에 손보고 싶은 또 다른 메커니즘입니다.

카드를 개별적으로 임시 퇴출 시키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한 카드들은 종종 메타에 매우 필수적이며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는 여유를 위한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해당 카드는 향후에 기회가 되는 대로 재작업할 예정이며, 정규 세트에 있을 때 보다는 예비 세트에서 복귀할 때 해당 작업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이제 각 국가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국가별 로테이션 카드 목록

영국

주목할만한 카드: 제1공수부대, 제2낙하산연대 C중대, 이스트 서레이 연대, 해상초계, 뉴질랜드공군 키티호크

이번 로테이션에서 영국은 가장 인기 있는 덱의 핵심 카드를 잃지 않았습니다. 제1공수부대의 퇴역은 집결 덱의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는 것이며 제2낙하산연대 C중대와 뉴질랜드공군 키티호크의 부재는 운이 좋은 분들이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복귀하는 카드: 몬티, 제3코만도, 다우딩 시스템 그중 2장의 카드에는 약간의 변화가 존재합니다.

과거 몬티는 초창기 영국 컨트롤 덱의 악몽 중 하나였으며 영국 공중 덱과 같은 덱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몬티를 메타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렇게 강력하진 않은 형태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제 더 이상 적 전장 전체를 제압할 수 없으며 여러분 유닛의 위치 선정이 더 중요해집니다. 하지만 반드시 카드를 뽑습니다.

제3코만도는 아주 약간 강화됩니다. 이를 통해 아주 약간 강해졌으며 이제 4연타 혹은 확장팩에서 다룰 주제와 훨씬 더 잘 어울릴 것입니다. 해당 강화가 그를 자주 쓰게 만들거라 예상하진 않지만, 특정 덱에게는 아주 불쾌한 카운터가 될 수 있습니다.

독일

주목할만한 카드: 제95산악보병대대,  프로파간다, 제1097국민척탄병연대, 하인켈 He 115, 101. 보병연대, 15cm 자동대포, 제989 보병연대, ME BF 109 G, 독수리의 날

독일은 핵심 전력을, 특히 위에서 언급한 엘리트 2장, 하인켈과 자동대포를 잃었습니다. 둘의 영향력은 지대했습니다. 제95산악보병대대는 어그로 덱과 일부 미드레인지 덱에게 있어 훌륭한 발판이었으니 그의 부재가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복귀하는 카드: 하인츠의 쾌속부대, 비르벨빈트, 집결, 2호 전차 C형. 하인츠의 쾌속부대와 비르벨빈트는 기존 효과가 유지되며 이전처럼 공격적인 독일 전차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가신 제압에 대응하기 위해 집결이 돌아왔지만 여기 변화를 겪은 2호 전차 C형에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기존의 2호 전차 C형은 드래프트에서 가끔 보였을 뿐 거의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신규 확장팩 테마 중 하나는 베테랑 메커니즘을 더욱 탐구하는 것이기에 독일에게 견고한 베테랑 장려 카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새로워진 2호 전차 C형은 이에 적격일 것입니다.

소련

주목할만한 카드: 베를린 진격, 브랸스크 비정규군, 근접전, 5개년 계획, 애국적 불폭풍

대부분의 소련 덱은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브랸스크 비정규군의 퇴역으로 많은 후반 지향형 소련 덱이 피해를 볼 것입니다. 가장 영향력 있는 변화는 과거 여러 콤보 덱 중 특히 압박 덱에서 핵심 전력이었던 애국적 불폭풍의 퇴역입니다.

복귀하는 카드: 주코프, 시베리아 수송, 제214 아무르연대, 기동 방어 모두 기존 효과를 유지합니다.

시베리아 수송과 제214 아무르연대는 이제 활력과 보드카가 넘치고 달콤했던 짧은 휴가를 마쳤으며 신규 확장팩에서 강력한 T-34 테마를 지원할 준비가 됐습니다. 또한 기동 방어는 많은 덱에서 브랸스크 비정규군을 대체할만한 튼튼한 수비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최근에 변경된 SU 85와 같은 전차를 투입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주목할만한 카드: 제99보병대대, 섬 건너뛰기 작전, C-47 스카이트레인, M16 하프트랙, 제106 병참중대, 포대, 인력, ASW 순찰대

미국은 강력한 카드를 꽤 잃었습니다. 제99보병대대의 초반 화력과 M16 하프트랙의 다재다능함의 부재는 강력한 미국 최전방 덱이 약화 시켜 대체 카드를 찾게 만듭니다. 제106 병참중대와 ASW 순찰대의 부재는 일부 램프 빌드가 약화되겠지만, 덱에도 제한의 영향을 감당할 만한 솎아내기가 필요합니다.

복귀하는 카드: 패튼, M4A1, M4A2, M4A3R3 지포 복귀 카드의 핵심이 셔먼 전차란 점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신규 확장팩에서 더 많은 셔먼 관련 카드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복귀하는 카드 중 하나에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비용 6의 M4A2는 좀 답답했지만 이제는 5의 비용으로 훨씬 더 위협적으로 변했습니다.

일본

주목할만한 카드: 명예로운 죽음, 정찰대, 공습, 섬 방어, 가와사키 N1K-J 시덴, Ki-100 고시켄

일본은 강력한 카드, 특히 수 년 동안 많은 일본 덱의 핵심이었던 두 엘리트, 공습과 시덴을 잃었습니다. 특히 시덴의 퇴역은 모든 OTK애호가에게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명예로운 죽음은 또한 수도 없이 많이 사용된 제거기입니다.

복귀하는 카드: 야마토, 아이치 D3A-1, 제61 보병연대, J1N1 게코 이중 아이치 D3A-1과 든든한 제61 보병연대에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전자는 공격적인 덱에서 활약했으며 후자는 후반 지향형 일본 덱을 지원합니다. 약간의 변화가 적용됩니다.

2턴에 나오는 아이치는 대부분 전장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이제 한 턴 뒤에 나오게 됐지만 이에 대한 보상으로 운용 비용이 저렴해집니다. 해당 너프는 사소하지만, 아이치는 여전히 매우 강력한 유닛입니다. 주의 사항: 해당 카드는 확장팩과 함께 적용될 밸런스 패치를 위해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고 있습니다.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동맹국

주목할만한 카드: 무장 저항 운동, 포테즈 63.11

무장 저항 운동을 마지막으로 저항의 시대가 막을 내립니다. 이제 모든 저항 카드가 예비 세트에 있으니 재작업을 해볼까요? 내년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포테즈는 대부분 은밀하게 행동하는 집결 덱의 핵심 카드입니다. 조정을 시간을 조금 거치고 나면 나중에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동맹국 카드 중 복귀하는 카드 수는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핀란드는 아직 복귀 예정된 카드가 없습니다. 만약 동맹국만 각 확장팩에서 카드를 조금씩이라도 많이 받게 된다면...

이번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신규 확장팩 공개 시즌과 11월 28일에 출시되는 신규 확장팩을 대비하기 위해 저희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놓치지 마세요. 그럼 전장에서 뵙겠습니다, 지휘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