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작전: 카드 밸런스 변경

4개월 전

안녕하십니까, 지휘관 여러분!

 

올해 6월 카즈에서는 여름 확장팩  비밀 작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전 두 확장팩에서 진행 하였듯이, 저희는 카드를 예비 세트로 전환하고, 또 그로부터 몇 장을 정규 세트로 가져올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카드가 잔뜩 등장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또 그닥 사랑 받지는 못한) 카드와 예전에 좋아했던 카드가 돌아오기도 합니다. 메타 그 자체의 근간을 흔들기 위해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밸런스 패치입니다! 옛말에 이르길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라." 6월 11일 비밀 작전 확장팩이 비밀리에 당신을 공격하며 일부 카드가 조정됩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는 세 개의 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조는 앞으로의 메타에 맞춰 조정된 카드 3장입니다. 다른 3가지 변경점은 정규 세트로 돌아오는 카드에 적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신규 플레이어를 돕기 위해 7장의 카드가 "나 때는 말이야" 카드로 변경됩니다. 저희는 지금 이번 기회에 스타터 및 12 레벨에 제공되는 덱을 조정하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에 약간 뒤처진 일부 오래된 카드를 흐름에 맞춰놓고 싶습니다. 이제 곧 있을 패치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카드 밸런스 변경

 

이전: 연막. 당신의 모든 명령 카드의 비용이 1 만큼 줄어듭니다. 0 이하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신규: 연막. 매 턴 마다 사용하는 첫 명령 카드의 비용이 1 감소합니다.

 

제85공병중대는 엄청난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특히 크레딧이 많은 후반부에 접어들었을 때 빛을 발합니다. 이는 특정 덱에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저희는 그 힘을 조금 억누르고자 합니다. 신규 버전은 이제 플레이어가 긴 턴에 걸쳐 가치를 점진적으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단, 카드에 "0 이하로 감소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없으므로, 처음 명령을 시전하는 경우라면 비용이 1인 명령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제15기병연대를 배치하는 경우, 이제 공병중대를 배치하고 첫 턴에 즉시 해군력/뭉쳐야 산다/돌파구를 뚫고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 후반부의 몰아치는 턴을 잃는 것은 전반적인 너프로 될 수 있지만, 대신 더 강력한 초반 플레이가 이를 보완합니다.

 

이전: 알파인 당신의 경보병들에게 알파인을 부여합니다.

신규: 당신의 경보병들에게 알파인을 부여합니다.

 

제67보병연대"바라노비치"는 히트맨 처리라는 특별한 편애와 함께 혼자 힘 만으로 오합지졸 전투기들을 무시무시한 살인 병기로 끌어올렸습니다. 그의 혁명적 나날은 끝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저희는 그의 열정을 조금 누르고자 합니다.

 

겨울이 끝나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이는 우리가 자신의 재력을 양껏 뽐내는 소셜 미디어 친구들의 "나 좀 죽여줌" 셀카 게시물을 싫어하는 시기가 다가온 것입니다. 한편, 우리 필멸자들은 이제 우리가 가치를 부여했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우리만의 가상의 전쟁에서 융단 폭격을 더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정규 세트로 돌아오는 카드에 적용되는 3가지 변경 사항입니다. 특히, 연구 옵션에 대한 세 가지 변경 사항입니다. 세 가지 연구 카드 (왕립 연구, 제국 연구 및 미국 군사 연구) 가 비밀작전으로 돌아옵니다. 각각 4가지 고유 연구 옵션을 지닙니다. 해당 카드들은 이전 정규 세트에 있을 때 많이 사용되었고, 이를 통해 일부 연구 옵션의 저열함이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연구 옵션 간의 균형을 좀 더 조정하고 각 연구 옵션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 세 연구 옵션을 강화하였습니다.

 

이전: 다음 턴에 추가 10 크레딧을 얻습니다.

신규: 다음 턴에 추가 10 크레딧을 얻고 1장을 뽑습니다.

 

해당 옵션은 다음 턴에 엄청난 리턴을 가져오는 경우가 분명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옵션을 약간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카드 뽑기를 추가하였습니다.

 

이전: 모든 적 유닛을 파괴합니다.

신규: 모든 적 유닛을 파괴합니다. 파괴된 유닛 당 1 크레딧을 얻습니다.

 

이런 멋진 일러스트와 시각 효과를 지닌 카드를 쓸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일각에서는 제국 연구의 다른 연구 옵션(21형 유보트)가 너무 강하기도 했지만, 한 턴을 통째로 바치기에는 너무 약하고 또 너무 늦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이제 크레딧을 일부 획득하여 적의 전장을 쓸어버리면서 카드를 사용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전: 패에 B-29 슈퍼 포트리스와 고고도 폭격을 추가합니다.

신규: 패에 B-29 슈퍼 포트리스를 추가합니다. 무작위 적 유닛을 파괴합니다.

 

해당 옵션은 당신이 궁지에 몰렸거나 핵무기 개발을 준비할 시간이 없을 때, 주로 제거 옵션을 중점으로 선택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느리고 단조로웠기 때문에 이제 제거 능력이 바로 발동합니다. 효과는 약해졌지만 8 크레딧이나 추가로 지불할 필요는 없어졌습니다. B-29는 특정 매치업에서 게임 후반부 마무리 카드 될 수 있는 보너스에 불과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터 및 12 레벨 덱을 약간 강화하기 위한 7가지 변경 사항이 있습니다.

 

이전: 배치: 상대보다 더 많은 유닛을 갖고 있다면, 기습과 분노를 얻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근위를 얻습니다.

신규: 배치: 당신이 보병 유닛을 조종하고 있으면, 기습을 얻습니다.

 

M13/40이 가장 큰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덕지덕지 붙은게 많았지만 정작 사용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는 해당 카드가 새단장하여 더 적은 단어 수와 더 많은 활약을 선보이길 바랍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전차 35 (t) 의 큰 형제로 간주 될 수 있으며 제병협동 카드와 호궁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포병은 저레벨 구간에서 항상 위협적이므로, 저희는 그런 유닛을 버프하는 데에 있어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번 변경으로 인해 신규 플레이어 (및 드래프트) 의 카드가 조금 더 좋아졌지만, 이번 변경으로 인해 큰 파급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이전: 배치: 당신이 최전방을 차지하면, +2/+1을 얻습니다.

신규: 배치: 당신이 최전방을 차지하면, +1/+1을 얻습니다.

 

이는 M7 프리스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으며, 이제 훨씬 더 공격적으로 변모하여 더 높은 레벨대에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해당 카드가 독일의 21cm 네벨베르퍼 42와 비슷한 수준이 되길 바라며 이 두 카드가 지금보다 훨씬 더 비교되어야 합니다.

 

예전하고도 먼 예전, 이 카드는 어그로 덱의 핵심 카드였지만 방어력이 2로 너프된 후 대부분의 덱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방어력이 다시 3으로 돌아왔지만, 지금은 더 많은 어그로 카드와 반(反) 어그로 카드가 훨씬 더 많아졌기에 이 카드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오직 시간만이 답을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신규 플레이어가 첫 걸음을 내딛는 데는 훨씬 더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어중간한 성능으로 인해 버려졌던 인기 있던 구 기체도 약간의 개조를 받았습니다. 추가 공격은 Ki-43 하야부사를 훨씬 더 강력하게 만들어주지만, 전성기 이후 추가적인 크레딧 소모에 대한 리턴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이 카드가 아직까지 번뎀을 아주 사랑하는 파괴 기반 덱에 간간히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드부타인 D.520은 실제 역사에서도 제 역할 매우 잘 수행한 꽤 괜찮은 전투기였습니다. 이를 약간 개선하여 그 면모를 좀 더 반영하고자 합니다. 실전적인 프랑스 공중 덱은 아직 미묘하지만, 이제 로스터를 쓸 정도로 괜찮은 몸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유를 위해" 카드입니다. 출시 이후 빛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상징적인 카드입니다. 비용을 1로 줄이면 훨씬 더 매력적인 꾸러미가 될 수 있기에 변경의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소규모 버프가 붙은 저렴한 드로우 카드는 많은 덱을 강화할 수 있으며 근시일 내로 "자유를 위해" 싸우는 투사들이 훨씬 더 많아질 것입니다.

 

6월 11일 비밀 작전 확장팩 출시와 함께 적용되는 밸런스 패치는 여기까지 입니다. 디스코드(Discord) 채널을 주목해 주세요. 신규 세트 카드 공개 시즌이 진행 중입니다. 계속 피드백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전장에서 뵙겠습니다, 지휘관님!